•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영주시 소수서원, 10년 만에 다시 ‘한국관광 100선’ 선정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2.23 13:58:15

영주시 소수서원.

경북 영주시는 ’세계유산 소수서원‘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꼭 한번 가볼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소수서원은 처음 시행한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주시는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이 다시금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적인 우수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예비후보 250선을 선정 후 서면평가-현장평가-현장 모니터링 등을 걸쳐 최종 선정된다.

 

소수서원 전경.


소수서원은 향후 2년간 국내 대표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고, 그 외에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활용한 각종 해외 홍보 활동에 영어, 일어, 중국어 등15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에 소개돼 전세계에 소수서원을 알리는 데에 톡톡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늘어나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해 지난 9월 개장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과의 연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둘레길을 조성했다. 둘레길은 당간지주~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죽계교~영귀봉 경계~소혼대를 잇는 1.3㎞를 걸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자랑하는 세계유산 소수서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자원들을 발굴해 영주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수서원.

 

서원 둘레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