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 ‘민심’ 유승민 35.8% 1위

[한길리서치] 尹지지층에서는 4.8% 불과...극명하게 갈려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2.22 11:33:09

(자료제공=한길리서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민심’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당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유 전 의원이 35.8%로 나 전 의원 11.6%에 크게 앞섰으며, 이어 안철수 의원 9.4%, 원희룡 국토부장관 7.6%, 김기현 의원 5.2%, 황교안 전 총리 4.3%, 권성동 의원 2.1%, 윤상현 의원과 조경태 의원 각각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2일 발표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게 됨에 따라 민심보다는 당심의 선택이 더 중요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보면 나 전 의원이 22.3%로 1위, 유 전 의원은 16.1%로 6.2%p 오차범위 선상에서 2위를, 이어 안 의원 14.0%, 원 장관 13.5%, 김 의원8.9%, 황 전 총리 4.9%, 권 의원 3.4%, 조 의원 3.0%, 윤 의원 2.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당심의 또 다른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26.2%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원 장관 15.0%, 안 의원 12.7%, 김 의원 11.8% 등의 순이었으나 유 전 의원은 지지율은 4.8%에 불과한 반면, 윤 대통령 부정평가층에서는 59.6%가 유 전 의원을 선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 전 의원이 모든 세대에서 1위인 가운데 40대(45.7%)에서 가장 높고 60대(27.5%)에서 가장 낮았다. 30대(37.9%), 18세-20대(37.0%), 50대(36.8%) 등에서도 3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은 60대 이상(14.9%)에서 가장 높았고 50대(12.8%), 30대(12.4%), 20대(9.1%) 등에서 10% 내외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유 전 의원이 모든 권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27.5%)과 충청권(29.9%)에서 상대적으로 낮았고 호남권(43.3%)과 경기/인천(42.8%)에서는 40%대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19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89.3%) 자동응답(ARS)방식과 유선전화(10.7%) 면접방식을 병행해 진행해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