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2.12.22 16:34:55
인천시 강화군이 “제10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용철 시의원, 박승한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외식업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 대상 수상의 영광은 강화도맛집의‘강화를 품은 손두부 만두전골’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강나루 풍천장어의 ‘갯벌장어구이’, 금문도의 ‘사자발약쑥 가스파쵸&섬쌀 러스크’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로웠다.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작인 ‘왕창 잘되는 집’의 ‘밴댕이 7형제 세트’를 비롯해, 역대 대회 수상작으로 품평회를 운영했다.
또한, 관내 4대 특색음식거리, 더리미 장어마을, 외포리 꽃게마을, 선수 밴댕이마을, 별밤거리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시식 코너를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했다.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는 강화약쑥, 인삼 및 홍삼, 순무, 고구마 등을 활용해 제조·가공한 식품 전시관을 운영해 우수성을 알렸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의 최고의 맛을 발굴해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