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플리마켓 ‘햇살가득 피날레’ 행사를 개최했다.
플리마켓 ‘햇살가득 피날레’는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개인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에도 참여하는 행사로,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금호건설은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사내 플리마켓을 연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금호건설은 2019년 개최한 제1회 ‘어울림 플리마켓’에서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미판매물품을 각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지난 11월부터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온 다양한 물품들이 모였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제품, 잡화, 도서, 의류 등 모두 240여점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기증품들이 직원들 사이에서 활발히 판매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이번 플리마켓 행사가 뜻깊게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