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인천광역시·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이에 농협은행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레트로 감성을 입힌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시범적으로 12일부터 인천 관내 농협은행 창구에서 교부를 시작한다는 소개다.
농협은행 측은 이번 새활용 제품은 단순한 환경보호에서 벗어나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