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 서비스’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됐다고 9일 밝혔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늘채 IoK와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입주민은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해 차에서도 원격으로 손쉽게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 콘센트 대기전력, 세대 내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그랜저 차량을 시작으로 원격 서비스가 가능한 기존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도 연동 개발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에서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