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차 대유행 대비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7차 대유행 대비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관리·종사자 대상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등 45개소 시설장 및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취약시설 발생현황 및 예방관리 ▲발생 사례별 관리 및 동선설계방법 ▲개인보호구 올바른 착·탈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마스크, 보호복 가운, 장갑, 안면보호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7종 30,890개를 배부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와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시의 집단감염 통계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실질적 대응이 이뤄지도록 교육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보호와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기저질환자 또는 고령의 구성원이 대부분인 감염취약시설은 집단감염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야 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합동전담대응팀을 통해 감염취약시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선제검사 현황과 집단발생 상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반복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의훈련 등을 통해 구성원별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