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핸드벨·저금통·의류 등 거리모금 물품 800여개를 전국의 구세군 거점으로 무료 배송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 지하 창고에서 자선 모금물품을 집화해 거리모금이 진행될 전국 17개 시도의 360여곳의 구세군 거점까지 배송 완료했다는 것.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12월 한 달 동안 마모나 파손된 모금 물품의 교체와 보수를 위한 추가 배송도 전담한다. 2014년부터 9년째 진행하는 배송 지원 사업으로 올해까지 전달한 구세군 모금 물품은 누적 약 9000여개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김희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실 ESG 담당은 “구세군 자선물품 무상 배송은 물류업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 중 하나”라며 “핵심 역량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ESG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