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008년부터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심사한 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족친화인증 제도가 도입된 첫해부터 줄곧 인증을 유지해왔다는 것.
교보생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 아니라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치료 휴가, 시차 출퇴근제, 사택·월세 지원, 보육수당 지급, 생명보험·개인연금보험 가입 및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