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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YWCA연합회와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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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2.11.24 09:35:24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부터)이 노영선 젊은지도자상 수상자, 김중미 대상 수상자, 원영희 한국YWCA연합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3일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한국YWCA연합회가 2003년부터 운영해온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수여해 현재까지 46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다는 것.

올해 영예의 대상은 아동문학가이자 지역운동가인 작가 김중미씨가 수상했다. 김 작가는 ‘괭이부리말 아이들’ 등 여러 작품과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해왔다는 소개다. 2001년부터 강화도로 귀농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열고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작 활동과 강연을 이어가며 실천적인 삶을 실현하고 있다.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서울대병원 노영선 교수는 의학자로서 국내 첫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인 ‘달리는 중환자실’을 이끌어 내 응급의료시스템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학교와 진료 현장을 넘어 연구를 통해 사회 변화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오랜 기간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며 여성 인재 양성 및 리더십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다양성의 문화와 여성 리더십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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