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장동면 김광원(전 제4대 장흥군의원)이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0만 원과 찹쌀 20kg 110가마(5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광원 전 의원은 “장흥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할 따름”이라며 “장흥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항상 장흥을 위하시는 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광원 전 의원은 장동면 출신으로 2002년 제4대 장흥군의원으로 당선되어 4년간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며, 1973년 삼계장학회를 창설하여 매년 중고생 10명에게 학비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2021년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장흥군 복지 향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