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2.11.16 14:00:43
동두천시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23년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되어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의 위험이 높고 병·해충 발생 등 위생상의 문제로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하며, 소유자의 동의하에 시에서 방치된 빈집(공·폐가)을 소유자 자부담 없이 철거하고, 공용주차장·텃밭·쉼터 등의 공공용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3년간 개방한 후 다시 반환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에서는 그간 우리동네 주민쉼터 조성사업,도시미관 저해시설물 정비사업,접경지역 빈집정비사업 등의 이름으로 빈집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고, 지난 2019년부터 총 75개소의 빈집을 철거하였으며 공공용지(공용주차장, 공용텃밭, 주민쉼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빈집정비사업은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이 있는 사업으로, 동두천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재생을 위해 앞으로도 빈집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16일까지 빈집 및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건축과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 및 빈집 정비 요청은 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