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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 힘주는 통신사들③] 예능PD 영입한 LG유플러스 “재미에 재미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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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2.11.17 09:55:39

‘나가수’‘런닝맨’ 제작한 PD 영입
차별화된 콘텐츠 만들기 ‘승부수’
최근 조직개편으로 제2도약 노려
외부 인재 확보 계속…역량 다져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이덕재 CCO,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새로운 조직인 STUDIO X+U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가 정체기에 접어들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탈(脫)통신’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에서 성과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3사의 전략을 하나씩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관련기사]
① ‘스튜디오 올로케’ 시대 연 SK텔레콤
② ‘우영우로 눈도장’…KT, 플랫폼까지 탄탄하게


#1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콘텐츠 전문 인재로 두 명을 영입했다. 이력만 보면 통신업계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 명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나는 가수다’가 연관 단어이고, 다른 이의 경력사항에는 SBS의 간판 예능 ‘런닝맨'이 따라 붙는다. 전자는 신정수 PD, 후자는 임형택 PD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인사개편에서 CJ ENM, 하이브(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CCO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올해 초에는 CJ ENM 출신 미디어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를 CCO로 영입한 적 있다.

#2

지난달 말에는 새로운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뜻의 ‘STUDIO X+U’이다. ‘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갖는다. 한 마디로 원스톱이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STUDIO X+U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당시 LG유플러스 측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없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IPTV) 및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기획,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전개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했다. (사진=LG유플러스)

 


‘흥행 전문가’ 중심으로 조직 재정비



LG유플러스가 최근 재미에 재미를 붙이는 대표적인 두 장면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전문 플랫폼 확보란 동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9일에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채비를 단단히 했다. 중심에는 콘텐츠 전문가들이 있다.

우선 구심점인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안에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STUDIO X+U는 2개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이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신정수 PD가 센터장으로 제작 및 기획 전반을 맡는다.

콘텐츠제작센터는 4개의 팀으로 짜여졌다. ▲버라이어티제작1팀 ▲버라이어티제작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이다.

버라이어티제작 1팀과 2팀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화성인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근찬 PD와 최근 영입한 임형택 PD가 각각 팀장을 맡아 신개념 버라이어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리얼리티와 팩추얼 예능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버라이어티스페셜팀은 이달 초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양자영 PD가 맡는다. 양 PD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콘텐츠 전문가다.

뮤직콘텐츠제작팀은 박상준 PD가 팀장을 맡아 음악 기반 콘텐츠 및 아이돌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한다. 박 PD는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중국판 등 뮤직 콘텐츠를 연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선보였다. (사진=LG유플러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문가 확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한 만큼, 콘텐츠 전문 인재 영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전문 인재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모바일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IPTV 서비스인 U+tv 등 ‘놀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하나인 ‘놀이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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