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계기로”중대재해예방법 시행에도 만전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열린 해남미남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군민들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사전에 철저한 안전점검과 전 직원이 주말도 반납하고 축제장에서 종사하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로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1~13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해남미남축제는 잠정집계 16만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해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명군수는 중대재해예방법 시행과 관련, 전직원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보고체계와 책임자 규정, 상황실 운영 점검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명군수는 해남미남축제 개최를 통해 다중이 이용하는 대규모 축제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한 이번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시 대응 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타지역 배추가 해남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없는지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지속할 것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및 독감 예방접종 독려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 지시도 이뤄졌다.
명현관 군수는“연말에도 행사가 많은 만큼 중대재해예방 관련 직원들은 매뉴얼 숙지와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안전관련 예산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될 수 있도록 총괄 부서에서 시스템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