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9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수지관리, 채무관리, 공기업관리), 효율성(세입관리, 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 재정집행) 등 3개 분야의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행정안전부 분석 결과, 동두천시는 통합재정수지비율이 10.90%(전국평균 1.94%), 세수오차비율은 94.71%(전국평균 85.65%) 등으로 나타나 재정을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 위기 상황에서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모든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낭비성 예산 편성을 막고 신속한 집행관리 등으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