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잘했다’ 30.3% vs ‘잘못했다’ 52.9%

[매경 여론조사] ‘잘못했다’ 50대 이하에서 우세…‘잘했다’ 60대 이상에서 높아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1.09 10:50:40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이태원 참사’ 대응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대응을 잘못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사고의 수습과 원인규명 등을 위한 노력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30.3%(‘매우 그렇다’ 12.6% vs ‘그렇다’ 17.7%)에 불과한 반면, ‘잘못했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52.9%(‘그렇지 않다’ 17.7% vs ‘매우 그렇지 않다’ 35.2%)였으며, ‘보통’이라는 답변은 15.7%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9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긍정’ 47.1% vs ‘부정’ 35.0%)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던 반면, 부정평가는 40대(17.5% vs 69.7%)에서는 가장 높았으며, 18~20대, 30대, 5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50%대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44.6% vs ‘부정’ 24.4%)에서만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높았던 반면, 부산/울산/경남(39.2% 대 48.2%)에서도 부정평가가 높았고 나머지 모든 권역에서는 부정평가가 50% 이상이었으며, 특히 호남권(15.1% 대 73.2%)에서의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전화RDD(20%), 무선전화RDD(80%)의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1.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매일경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