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2.11.09 15:05:39
인천시 남동구의,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남동구는 ㈜힐링아트, ㈜이센티, ㈜소래바다 등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3개 팀이 ‘2022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로,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전문인력과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힐링아트는, 미술 심리상담사 양성 및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경은 힐링아트대표는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센티는, ‘장애와 비장애를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인식개선 교육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김유진 이센티대표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발판삼아 지루한 교육이 아닌 즐거운 교육을 제공하여 장애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래바다는, ‘소래 꽃게빵’을 출시·판매하는 등 소래포구와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해 제작 및 유통하는 회사로, 서진원 소래바다대표는 “삼대째 소래에서 살아온 삼남매가 모여 만든 회사로 ‘소래 꽃게빵’이라는 아이템으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좋은 선례가 나온 만큼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갖춘 청년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논현센터, 만부센터)에는 23개의 청년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꿈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