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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개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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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11.04 14:37:32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설명 이미지.(사진=DL이앤씨)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기술은 장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콘크리트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 기관인 한국콘크리트 학회의 기술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신축 아파트 뿐만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해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하고 있어 누수와 건축물의 수명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수성 페인트 대비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mm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0.3mm 이하의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튼튼하게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1Bar 수준의 압력(물속 10m 에서 받는 압력 정도)에서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하며 방수 성능까지 입증했다.
 
장수명 주택을 위한 핵심 기술인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 기능도 있다.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은 콘크리트 내부로 침투한 이산화탄소가 철근의 부식을 유발하는 것이다. 부식된 철근은 부피가 팽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콘크리트 외벽 균열이 발생하면서 건축물의 내구성과 강도가 급속히 저하된다.
 
이 제품은 21년 11월 이후 착공된 모든 e편한세상 및 아크로 전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술 인증을 통해 제품의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타사 아파트 현장과 기존 아파트와 콘크리트 건축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내구연한을 늘려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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