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건의를 위한 국회 방문 후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정인화 광양시장이 11월 2일 국고 건의를 위한 국회 방문 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영등포구청 인근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정 시장은 왼쪽 가슴에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분향소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광양시는 국가애도기간에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모든 행사를 집중 점검하고, 시급성을 따져 연기 또는 취소했다.
드론 산업 & 메이커 페스티벌, 소상공인의 날 희망 페스타 기념식, 자원봉사 페스티벌 등이 오는 12일로 연기됐으며 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 광양시 이통장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광양·남해 의용소방대연합회 친선교류 행사 등도 미뤄졌다.
정인화 시장은 “평소 사고와 재난은 반드시 전조가 있다고 강조해 왔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시설 안전 점검과 행사 추진 시 입·출구 동선 확보, 충분한 수의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