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소통 간담회·골든 벨, 우수 시책 경진대회 등 진행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해 소통·공감하고 청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소통·공감 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소통·공감 청렴 주간’에는 팀과 부서 내 ‘청렴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전, 청렴 골든 벨’, ‘청렴 우수 시책 경진 대회’, ‘맞춤형 청렴 교육’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도전, 청렴 골든 벨’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청렴·반부패 관련 법률과 규정을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프로그램 중 직원의 호응이 가장 좋았다.
총 180여 명이 참가해 완도읍사무소 박국종 환경팀장이 골든 벨을 울렸다.
부서별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청렴 시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청렴 우수 시책 경진 대회’에서는 1차 심사에서 7건을 선정, 시책 발표와 청렴 교육 이수율, 청백-e 시스템 처리율을 합산해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완도읍사무소 정호용 주무관이 발표한 ‘청(렴) 소(통) 공(감의) 장, 으랏차차! 완도읍’이 차지하여 5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청(렴) 소(통) 공(감의) 장, 으랏차차! 완도읍’에서는 직원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점심시간 야외 소풍, 선후배 간 영화 관람, 읍사무소 내 카페 운영과 전시회 등을 추진하여 직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조성하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에는 지역개발과 차점진 주무관의 청렴 행동 체크 리스트 작성 등 ‘업무 소통&청렴 실천’, 장려상은 체육진흥과의 ‘청렴 예산 집행 스터디 데이(Study day) 운영’, 해양치유담당관의 ‘청렴·소통 대화의 날 운영’이 선정됐다.
청렴 주간 4일째 되는 날에는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한 청렴 리더십 교육,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이해와 조직 적응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신우철 군수는 “청렴 주간을 통해 청렴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공직자 모두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여 반부패, 청렴 문화가 공직 내부뿐만 아니라 사회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