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협의회 격년제 방문행사로 우호 교류 증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강진군 협의회가 지난 달 2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금정구 협의회와 자매결연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협의회와 부산 금정구 협의회는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격년제로 두 지역을 상호 방문해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합동 정례회의는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김종운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27명과 부산 금정구 최규원 수석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북한의 도발에 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협의회가 남북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헌신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백운동 원림, 강진다원 등을 관람하며 강진의 아름다운 절경과 문화·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합동 회의를 통해 양 지역의 민주평통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