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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낚시협회, ‘생태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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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2.11.01 09:38:05

외래어종 퇴치로 자연생태계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정화 낚시대회' 개최 포스터.(사진=순천시낚시협회)

 

동천 및 이사천에서 외래어종이 싹 다 사라지는 그날까지!!

순천시낚시협회는 지난 29일 동천 꿈의다리 인근 사도보 지역 양쪽 5km 부근에서 루어낚시인만 참가한 외래어종 퇴치로 자연생태계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정화 낚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낚시협회 주관으로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또 국내 토착어종을 잡아먹는 베스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여 이를 통해 토속어종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생태교란 어종에 대한 위해성 인식과 생물 다양성 향상을 위한 보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지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동천 수질 개선을 위해 인조 미끼만 사용한 대회에서 생태교란 어종을 가장 많이 잡은 사람과 제일 큰물고기를 잡은 대어상(大魚狀)과 다어상(多魚狀) 그리고 은상, 동상으로 선정해 상품을 지급했다. 


체육진흥과 김지식 과장은 "지역민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녹색 숲이 살아 숨 쉬는 푸르른 생명도시 순천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자연을 보존하는 소중한 기회이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육식 어종인 베스 등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토착어종이 희귀어종으로 전락하거나 소멸돼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할 우려가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생태교란 어종에 대한 위해성을 인식하고, 생물 다양성 향상을 위한 보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낚시협회 관계자는 "이번 환경낚시 대회를 통해 동천과 이사천 환경정화 사업 일환으로 수질개선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더불어 동천과 이사천의 강변공원 등이 친수공간으로 시민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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