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선 시기에서 민선으로 들어와 회계지출 절차상 업무미숙 판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2일까지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해 '보조사업 및 예산편성, 회계지출' 분야 등을 감사한 결과 회계지출 미흡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실에 따르면 회계지출 절차상 처리가 미흡으로 순천시체육회 12건, 순천시장애인체육회 4건이다.
하지만 최근 루머나 의문이 제기된 부문에 대한 감사결과 각각의 사업 부문에 대한 사업비용에 따른 배임으로 인한 횡령이나 의혹은 없었으며, 단 회계 절차상 관선 시기와 민선에 달라진 회계지출 절차상 처리에 따른 업무미숙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체육회 한 관계자는 "민선 시기로 들어온 시점에서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업무매뉴얼 표준 지침을 민선 체육회 운영의 과도기로 인해 다소 미흡한 부문이 지적사항으로 노출됐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