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6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콜렉티브 임팩트 2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콜렉티브 임팩트 1기’를 선발해 글로벌 사업 확장 지원 및 베트남 현지의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
‘콜렉티브 임팩트’란 특정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지역문제 해결 방식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콜렉티브 임팩트 2기’로 선발된 7개사에게 ▲사업화 지원금 ▲베트남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현지 기관들과의 협업 주선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최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베트남 테크페스트’ 참여 기회와 베트남 현지 투자 및 협업 지원 등 연계성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베트남 과학기술부 대표단, 국립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콜렉티브 임팩트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업 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신한금융 측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멤버사들이 베트남 현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계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