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토의·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토의·토론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경쟁 방식의 평화로운 소통 방법을 기반으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위한 최선을 선택하는 방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이다. 강화 대월초등학교 외 29교 총 124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강사와 함께, 선생님의 인권과 우리의 인권,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조치 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등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회 현안 등 논쟁적 주제를 기반으로 삶과 연계된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