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창원 인터네셔널호텔에서 열린 '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풀뿌리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시·군 중에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평가항목에서 합천군은 군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희망 2022 이웃돕기 나눔캠페인에서 연중 약 4억 5천만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1억원을 훌쩍 넘겨 447%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인당 모금액은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군은 최우수기관 표창 외에 합천읍사무소 김현철 주무관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쌍책면사무소 문성효 주문관, 국제사우나 송자용 대표, 두강건설 주식회사 서순자 대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관 대표로 참석한 전덕규 행정복지국장은 “우리군은 2013년과 2020년에 최우수상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상은 군민 모두가 받아야 될 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신 기업, 단체, 군민,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