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일 오전 9시~오후 6시 시범 운영
1300여점 구비한 장난감도서관 관심 높아
목포시 용해지구에 건립된 복합문화시설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시는 목포어울림도서관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25~30일 오전 9시~오후 6시 시범 운영한다. 식전 행사로는 ‘찾아가는 마술체험’이 펼쳐진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목포시 용해지구로 31에 위치한 연면적 4424㎡ 규모로 1층은 북카페·문화교실·다목적실, 2층은 어린이자료실·장난감도서관·동아리실·시청각실, 3층은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실로 각각 구성됐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1만7000여권의 장서와 DVD 등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영화상영, 원데이클래스, 정기배움, 가족 프로그램, 도서관 견학,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인데 오는 28일에는 문종훈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장난감도서관으로도 관심이 높은데 신체, 조작탐구, 역할놀이, 음악/악기, 스포츠, 언어/숫자, 사운드북 등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7개 분야 1300여점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세척실이 설치돼 있으며, 유모차 보관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장난감도서관은 개관 후 2주간 회원을 모집한 후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최초의 장난감도서관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인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용해지구는 물론 목포의 전반적인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