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난 22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30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 후원하고, 1993년 제1회를 시작으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디지털 회화 부문을 신설해 상위 수상작 39작품을 NFT아트로 발행, 나의 작품을 디지털 세상에서 소유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수상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것.
지난 6월 7일부터 3개월간 “30년 후 우리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접수된 예선 출품작 중에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과 나눔을 통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의 취지에 따라 예선 응모 작품당 1000원의 후원금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연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선 대회는 30주년을 축하하는 역대 수상자의 응원 메시지 등 대회 참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과 함께 하는 농구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드로잉 캡,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야외 잔디 운동장에서 진행됐고, 하나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있어 호응을 얻었다는 소개다.
행사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장학금과 함께 수여됐다.
하나은행 측은 미술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재능을 발전 시키며 자연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