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됐다. 2022년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했으며,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금번 한화건설이 개발한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들이 가능하다. 실내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수 제어가 되는 컴프레서, 순간 작동하는 배기휀, 고효율 전열교환소자 등을 적용해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와 실내기 그리고 공기정화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쳤다. 모든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해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본 시스템의 특별한 기능 중 하나는 냉방운전시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량을 감지하여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추어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실내 환경을 확인하여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IoT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