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5년 시금고 일반회계·특별회계 등 각각 담당·운영
목포시가 20일 ‘목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시금고에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8월 22일 공개경쟁 신청을 공고했으며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목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으로 심의·평가했다.
평가 결과 1순위에 광주은행, 2순위에 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금고는 오는 2023~2025년까지 3년간 목포시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광주은행은 제1금고로서 일반회계·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을, 농협은행은 제2금고로서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각각 담당·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10월 중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11월에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