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현지화 영업 확대를 위해 씨엠립 지역에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엠립 지역은 캄보디아 제2의 도시로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유적지, 호텔 등이 상업시설이 밀집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코로나 이후 점차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것.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개점을 통해 수도 프놈펜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해 현지 고객 및 씨엠립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소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프놈펜 주요 지역 및 시하누크빌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측은 씨엠립 지점 개점을 통해 캄보디아 북서부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