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임성재·이경훈·김시우·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부신 인기는 글로벌 팬덤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글로벌 스타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쇼맨십을 보여주며 한순간에 PGA 투어의 ‘CEO(Chief Energy Officer·최고 에너지 책임자)’로 떠오른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이자 PGA투어에서도 주요 선수로 부각되고 있다는 소개다.
실제 한국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든 선수 4명(김주형 15위, 임성재 20위, 이경훈 42위, 김시우 73위)은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며, 이중 3명은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횟수만 열 번이나 된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 측은 ‘CJ Logistics’ 로고를 단 소속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J의 끈질긴 후원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우승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