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역 출신 대학생에 대해 등록금 지원에 나섰다.
강화군은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화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달 26일 공포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200% 이하 모든 대학생의 본인부담 등록금으로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질 납부액에 대해 학기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학기 등록금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화군 자치교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022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으로서, 학생과 보호자 모두 공고일 기준 관내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2022년 하반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확인하거나, 자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우수 지역 인재 육성하는 일이 군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우리 미래 인재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