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검단신도시 1단계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지번, 지목, 면적, 좌표 등 새로 작성된 토지대장,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등 지적공부가 확정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달 중 소유권 보존 등기를 마무리하고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절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구는 지난 11일 종전토지인 당하동 145, 원당동 2번지 등 3,024필지 355만 8,090㎡에 대한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 작성된 당하동 1228, 원당동 986번지 등 856필지 355만 3,875.5㎡에 대한 지적공부를 확정하고 시행한다는 내용을 공고했다. 이는, 지목별로 보면 ‘대가’ 전체 면적의 58%를 차지했고 '공원'은 15%, '도로 등 기타' 지목은 27%로 등록됐다.
서구 관계자는 “지적공부 발급으로 토지소유자 및 입주자들이 소유권 이전 등기와 대지권 설정 등기가 가능하다”며 “그동안 재산권 행사 제약 등 불편사항이 이른 시일 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