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07 17:21:41
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 및 캠퍼스 일원에서 ‘2022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장애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생활 정보와 전공체험, 진학 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 박진아 학생처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들이 함께 한 해당 프로그램에는 창원천광학교와 김해은혜학교,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등의 지역 장애 고등학생 12명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대 학과 및 전공, 장애학생지원센터 소개, 대학생활 및 졸업 후 진로분야 안내, 도서관과 박물관을 비롯한 주요시설 견학, 특수교육과 수업 참관 및 동아리 체험, 특수교육과 교수 및 재학생·졸업생 멘토와의 만남, 입학사정관 대입 모의 면접 등 장애 고등학생들의 미래비전을 설계하는 행사들이 진행됐다.
창원대는 오는 11월에도 경남지역 장애 고교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2차례에 걸쳐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장애학들과의 교류·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