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09회 임시회를 폐회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조례안 32건, 동의안 50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1건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원안가결(채택) 71건, 수정가결 9건, 심사보류 3건, 부결 1건으로 처리했다.

특히, 이번 309회 임시회에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6명의 의원들이 시정질문에 나서 명지소각장 대책, 안일한 방재행정 등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현안에 대해 지적했으며, 모든 의원들이 영상물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준비해 질문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일반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한 후 19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해 향후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제310회 정례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으며, 기간 동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시 및 시교육청 본예산을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