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및 일반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정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정례조회는 국민의례, 표창 수여, 군수 훈시, 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례조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이정수, 박재홍, 김신혜), 지방세정 발전 연구과제 발표 최우수(권지영),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유공(차승한), 모범이장(합천읍 금양마을 이상덕, 봉산면 계산2구마을 이병조, 쌍책면 진정마을 하영진), 공무원 규제혁신 과제 공모전 우수공무원(최우수 김홍석, 우수 방형석, 장려 이순덕·김동훈·이연희) 등 총 13명에 대한 표창 및 상장을 전수했다.
이어 김윤철 군수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고, 취임 100일 여정을 돌아보며 그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면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합천바캉스축제와 합천예술제,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전세계 한민족축구대회, 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등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것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민선 8기 비전에 걸맞은 더 나은 내일과 더 큰 합천을 만들기 위해 인구감소라는 큰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역설했다.
끝으로 “부서와 읍·면을 구분하지 말고 소통과 통합의 행정 추진과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강조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는 민원 응대를 통해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