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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풍자 그림 ‘윤석열차’ 논란...조종사 김건희, 칼든 검사들

고교생이 부천 학생만화공모전에서 수상...온라인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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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0.04 10:28:13

부천만화축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건립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한국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놀란 시민들을 쫓고 있는 가운데 열차 조종석에는 김건희 여사가, 나머지 열차에는 검사들이 칼을 들고 서 있는 장면을 그린 카툰이 ‘윤석열차’라는 제목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한 고등학생이 그린 그림으로 한국만화축제가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무작위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카툰 부분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으며,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 관계자는 4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실을 풍자한 그림은 예전부터 있었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작품이 금상으로 선정된 만큼 박물관에 많은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라고 말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부천시 대표축제 중 하나였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연속 비대면 행사로 치러지다가 지난달 30일 판타지 세상과 디지털 만화 세상을 아우르는 키워드 ‘이:세계’를 주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면서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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