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행사 1천2백여 명 참여…일자리기관 부스상담 1천6백여 건, 채용면접 173명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8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여수시 일자리박람회’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55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구직자 1천2백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일자리기관별 부스 상담 1천6백여 건과 173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등 취업을 위한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매칭 외에도 취업 특강, AI 면접분석, 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일자리체험관이 운영돼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년은 “단순 취업상담이 아닌 여수시 지역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에게 직접 면접을 볼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대규모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축되었던 지역 취업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취업 준비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