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림 치유, 웰니스 관광은 완도만의 차별화된 자원 강조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해양관광 전략 모색 주문
완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관광 관련 부서 및 읍면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강은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이 ‘완도 관광 완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관광 스토리 텔러 및 방송 작가, 테마파크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애니메이션 기획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혁 사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해양관광 전략을 강조하였으며, 전복과 해조류, 장보고 등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관광 마케팅 최상위층에 해당하는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완도만의 관광 핵심 콘텐츠 개발 및 리뉴얼을 주문했다.
아울러 완도가 가지고 있는 해양 및 산림 치유, 완도형 웰니스 관광은 완도형 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자원임을 강조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 12개 읍면에는 해양자원, 해양문화, 해양역사 등 군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가 많다”면서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우리 군이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