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2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이 오는 10월 2일까지 4일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의 일환인 국제 골프대회이자 KLPGA 정규 투어 중 최대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2022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이민지 선수를 비롯한 박현경, 김효주, 임희정 등 스타플레이어는 물론, 데뷔 1년 만에 지난해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킷 선수 등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람객 없이 개최됐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관람객 입장으로, 갤러리 플라자 내 체험존, 푸드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번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투어 경기와 더불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골프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연계 마이스 이벤트 발굴에도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참여·문화향유 기회 확대, 그리고 인천의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