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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교육 데이터 AI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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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9.28 18:00:48

경남도교육청-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협약식 단체 기념촬영.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28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학습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정보 기술(IT) 플랫폼 기업으로 얼굴 인식과 대화(자연어) 처리 관련 AI 영역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톡톡'은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개발 보급한 빅데이터·AI 플랫폼이다. 현재 교육공동체의 교육과정 운영 등 교수‧학습 전반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지원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톡톡 개발 1차 연도에는 데이터 수집 체계와 인공지능의 주요 자원인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교육과정, 지식 맵, 학습분석 영역의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개발 2차 연도인 올해는 교육 데이터 수집 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개발·적용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아이톡톡를 활용한 지능형 교육지원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엔진과 서비스 개발 지원, 아이톡톡과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 제공,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행사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아이톡톡 지능형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선도적인 인공지능 개발 기술과 엔진을 공교육에 처음으로 제공해 공공과 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 잠재적 재능과 개별성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두 기관이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촘촘한 학생 지원, 개별 맞춤 수업 혁신으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여 아이톡톡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이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협약에 따라 앞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자원 공유와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체계를 구축해나갈 두 기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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