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2.09.28 10:50:32
연천군장애인체육회는 연천군 선수단이 지난 23~24일 용인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배드민턴·볼링·탁구·파크골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연천군은 게이트볼·볼링·탁구·배드민턴 4개 종목에 5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중 배드민턴 종목에서 혼합복식(김수아·정의철) 금메달, 여자복식(김희정·차미연)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 박명기·한병기팀과 김관종·박현민팀이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며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장애인체육회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 메달보다 더 의미가 깊다”며 “우리 연천군은 편견없이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