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흥알앤티와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2단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민현 총장, 조형호 대외부총장, 송한정 산학협력단장, 김범근 LINC3.0 사업단장, 류진수 회장, 송영수 사장, 류동혁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제대는 2016년 대흥알앤티로부터 산학협력 사업비를 지원받아 맞춤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흥알앤티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1차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2단계 산학협력 협약에서 양 기관은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산학발전기금 협약을 체결해 산학연구개발, 해석 및 시험 장비 활용,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흥알앤티는 경남의 대표적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지역사회 및 대학과의 연계와 지역 유망 중견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상 신진인력양성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전민현 총장은 “2단계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지역산업 발전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상호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흥알앤티 류진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수 기술도입 및 공동연구를 촉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범근 LINC3.0사업 단장은 “LINC3.0 사업단에서도 지역사회가 활용할 수 있는 장비 도입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공유 협업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