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김해시, 진주시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KERI), 인제대, 경상국립대와 함께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강소특구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창업혁신 IR데이'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특구별로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4개 사를 추천해 총 12개 사가 참여했다. 특구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업은 전국 연구개발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제2회 강소특구 혁신성장 IR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발표는 기업 성장 단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세션(3년 미만)과 유니콘 세션(3~7년 미만)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직접적인 투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전문기관(▲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BNK 벤처투자 ▲리벤처스 ▲아이비알 ▲스타트업파트너스 ▲특허법인지원 ▲아이파트너즈 ▲드림벤처스)을 초청했다.
창원 강소특구에서는 'KERITOR Short Demoday'에서 선발된 ▲㈜에덴룩스 ▲㈜이플로우 ▲㈜트윈위즈 ▲㈜DSEV 등 4개 사가 참가하고,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김창수(트윈위즈·대상), 임춘우(DSEV·최우수상)가 수상하고, 유니콘 세션에서는 박성용(에덴룩스·대상), 윤수한(이플로우·최우수상)이 수상했다.
류효종 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펀드 조성 등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ERI 김종욱 전략정책본부장은 “경상남도에 강소연구개발특구가 3개나 지정된 만큼 지역의 기술핵심기관 간의 다양한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창업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