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까지 참가자에 선착순으로 패치, 메달, 인증서 등 지급
상왕봉, 보길 격자봉 및 완도타워, 수목원 등 완도 명소 걸으며 힐링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 섬&산 트래킹 챌린지」를 지난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챌린지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이하 BAC)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크고 작은 섬과 난대숲으로 형성된 완도에서 국민들이 섬과 산, 명소 등을 트레킹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는 ‘BAC’ 앱에 가입 후, 완도군의 20곳을 방문하면 되는데 5좌를 인증한 회원에게 인증 마크가 새겨진 자수 패치(선착순 1,000명)를, 10좌는 자수 패치와 배지(선착순 500명), 20좌는 자수 패치와 메달, 인증서(선착순 200명)를 지급한다.
아울러 장소 별로 ‘BAC’ 코인도 지급한다.
20곳은 완도의 진산 상왕봉을 비롯해 보길도의 격자봉, 청산도의 매봉산, 신지도의 상산, 약산도의 삼문산, 생일도의 백운산, 금당도의 삼랑산, 여서도의 여호산 이정목, 소안도의 가학산 등 9곳의 산과 완도타워, 완도수목원, 생일도의 케이크 조형물, 생일도 금곡 해변, 보길 세연정·동천석실·망끝 전망대, 청산 서편제길·범바위, 장도, 장보고 동상 등 11곳의 명소이다.
한편 기념품 신청은 챌린지 종류 후 앱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인증 일자가 아닌 신청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군은 챌린지 활성화를 위해 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인증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완도 트래킹 챌린지)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완도 바다를 테마로 만든 ‘힐링 캔들’을 증정한다.
군은 챌린지를 통해 아름다운 섬과 산 등 완도의 빼어난 경관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기회를 갖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우리 완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트레킹하기에 좋은 곳이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이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