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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도건위, 세밀한 예산 심사와 현지확인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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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2.09.22 13:12:37

조례안 및 예산안 치밀한 검토와 대상지 현장 확인…선제적 누수 없는 행정 주문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 소관 추경안과 조례안에 대한 예비 심사와 함께 심사안건과 관련된 현지 활동을 펼쳤다.

이번 1차 정례회에 부의된 조례안은 8건, 이 중 두 건은 조례안의 취지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수정가결 됐다.

특히 ‘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 시행으로 발생한 철거․이주민과 주거 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조례안의 취지에 맞게 입주 우선순위를 변경하여 제출안을 수정가결 했다.

열띤 논의를 통해 진행된 조례안 수정과정에서 위원장인 박용식 의원의 날카로운 문제 인식과 지역구 의원인 이형완 의원의 공공임대주택 주변 여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빛을 발했다.

예산안 심의에서는 실용성이 떨어지거나 장기적인 계획이 선행되어야 하는 예산에 대해서는 삭감처리 했으며, 삭감 사유를 명시해 향후 예산편성안 제출 시 집행부에서 삭감 사유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충분한 예산안 검토가 선행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지 활동을 통해서는 조례안 및 예산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누수 없는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옥암수변공원의 미세먼지숲 조성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목포시의회)


‘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관련해 리모델링 추진 중인 서산동 구 광장오피스텔을 방문해 우선 입주 대상자인 철거․이주민이 주로 노령층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 겨울철 눈 등으로 인한 안전성 및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단 및 계단 난간 설치 등을 주문했다.

또한, 북항 및 남해 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수질관리와 악취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특히, 북항하수처리장의 경우 김세척수로 인해 반입수가 폭증하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설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시설점검 등에 만전을 당부했다.

논란이 있었던 미세먼지숲 조성지 중 옥암수변공원을 방문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업체선정과 관리, 식재된 수목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유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다선과 초선 의원들이 고루 분포한 도시건설위원회는 목포시의회 상임위원회 중 가장 안정적인 상임위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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