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자체 제작 캐릭터 ‘야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야쿠는 회사의 베스트셀러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고유의 병 모양과 색상을 사용해 레트로한 감성을 살렸다.
hy 측은 다양한 연령층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 제작을 기획했으며, 최근 3집을 발매한 사이버 아이돌 ‘하이파이브’와 함께 MZ세대 소통에 힘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캐릭터 기반 IP(지적재산)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여러 표정과 포즈로 변형 가능해 굿즈 제작·제품 패키지 적용에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y는 △핸드타올 △밀크글라스 △그립톡 △피크닉 용품 △드라이버 커버 등 생활 밀접형 제품을 우선 출시한다. 향후 마케팅 목적에 따라 판매용과 고객 증정용으로 나눠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며 공장 견학로, 제품 배송 차량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정호 hy 디자인팀 담당은 “‘야쿠’는 지난 51년간 고객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캐릭터”라며 “오리지널 굿즈 제작과 기획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