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의집 학생 대상으로 컴퓨터 관련 진로 탐색 활동 성공리 마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를 통해 최근 참여 기관인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관련 진로 탐색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집은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 체험활동 및 캠프, 상담 및 생활지도, 급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는 ▲3D프린터 원리와 사용법 ▲블록코딩 및 텍스트 코딩 체험을 바탕으로 중학생 26명이 직접 실습 제품을 만들어보고 멘토링을 통해 과학 및 컴퓨터 관련 진로를 체험하도록 꾸려졌다.
캠퍼스를 방문한 중학생 멘티들은 컴퓨터교육과, 수학교육과 등 순천대 사범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3D프린터로 도장 만들기’, ‘스크래치를 활용한 머신러닝’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활동 후 멘토들과 조를 만들어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관련 대학교 전공과 입시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알아보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로봇과학교육센터 이형옥(컴퓨터교육과 교수) 센터장은 “교육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중·고등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올해 10월까지 전남 지역의 7개 중·고등 학생들에게 SW코딩, 수학, 화학, 3D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로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진로 선택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나누는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