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O체험 등 지역 특색 활용한 문화정책 높이 평가 받아
강진군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네 번째 맞이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前 문체부 장관)가 주관하며, 지자체의 문화정책과 관련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예비심사와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 항목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2차 본 심사를 거쳐 올해는 강진군을 포함, 최종 3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강진군은 농가 체험 및 체류형 관광을 중점으로 한 푸소(FU-SO) 체험, 500여 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청자 축제 등 강진 지역 특색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은 고유한 문화자원과 스토리가 풍부한 축복받은 땅”이라며, “우리만의 특색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여,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써 타 지자체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4차산업 혁명과 접목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방법을 찾고자 문화관광 정책을 힘주어 추진하고 있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음악도시 조성, ‘A로의 초대, Again 강진’으로 다시 한번 관광의 붐을 일으켜, 일자리와 인구 증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